한 해커가 국내 피부과로부터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데이터를 지난 6월 5일 해커 포럼에 공개했다. 이 해커는 게시글을 통해 총 960MB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 중이며, 탈취한 데이터 일부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링크를 공개했다.
해커가 공개한 데이터에는 [그림 2]와 같이 피해 업체의 고객, 예약 정보 및 장비 등 152개의 파일이 있다.
이 중 [그림 3]과 같이 상담 및 예약 내용, 아이디, 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는 파일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 정보 유출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각 업체에서는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고객의 개인 정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침입 및 유출을 인지한 경우 수사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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