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파일 관리 앱으로 위장해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는 앱이 발견됐다. 보안 업체 Pradeo는 “File Recovery & Data Recovery”와 “File Manager”로 등록된 2종의 스파이웨어 앱을 총합 150만 명 이상이 사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앱을 설치하면 사용자가 앱을 삭제하지 못하도록 아이콘을 숨기고, 연락처 목록과 위치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격자의 C&C 서버로 전송한다고 덧붙였다. Pradeo 측은 수집한 데이터가 주로 중국으로 유출된다고 언급하며 앱 사용에 필요한 권한은 주의 깊게 읽은 후 수락할 것을 권고했다. 직접 확인해 본 결과 해당 앱 2종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돼 검색되지 않았다. 사진 출처 : Pradeo 출처 [1] Pre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