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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사이버 공격 사건, 정보 유출 주의

알 수 없는 사용자 2022. 3. 8. 13:29

최근 국내 대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피해 업체의 내부 자료가 유출됐다. 피해 업체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진 해외 해커 조직 LAPSUS$는 탈취한 데이터 약 190GB를 파일 공유 프로그램인 토렌트에 업로드하며 자신들이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림 1] LAPSUS$ 조직의 유출 게시 글

 

해커가 공개한 데이터에는 [그림 2]와 같이 피해 업체에서 사용하는 다수의 소스 코드 등 내부 데이터가 확인됐다.

 

[그림 2] 유출 데이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내 언론사는 피해 업체가 사내 공지를 통해 사이버 공격을 당한 사실을 인정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한편, 국정원 측은 이번 사건으로 유출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산업기술보호법상 국가핵심기술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보 유출의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각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이고 내부 보안 시스템을 점검 및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침입 및 유출을 인지한 경우 수사기관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