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금융 업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공격자들은 이러한 점을 노리고 국내/해외 구분 없이 금융사를 사칭한 악성 앱을 제작하고 유포하는데, 그 중 국내 유명 은행을 사칭한 악성 앱이 지속적으로 발견되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악성 앱은 아래와 같이, 정상 앱과 악성 앱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위장되어 있다. 정상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가장 먼저 사용자에게 전화 권한에 대해서만 요구하는 반면, 악성 앱 같은 경우 과도한 권한을 요구하는 화면이 출력된다.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었을 때 먼저 정상 앱은 로그인을 가장 먼저 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반면, 악성 앱은 로그인 과정 없이 바로 여러 금융 상품들에 대해 신청하도록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