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앱으로 위장하여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는 Gravity RAT이 다시 등장하였다. ESET에 따르면, 해당 악성 코드는 2015년부터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Windows, Android 및 macOS 등의 시스템에서 사용된 흔적이 발견되었다. 최근 확인된 캠페인에서는 각종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한 형태로, SMS 메시지 및 통화 기록 등 단말기에 저장된 정보를 탈취한다. 아래의 그림은 BingeChat 메신저 앱으로 위장한 Gravity RAT의 실행화면이다. 정상적인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동작을 수행하지만, 백그라운드 모드에서 원격지와 통신하면서 각종 정보를 탈취한다. 먼저, 외부저장소에 저장된 특정 확장자의 파일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