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명의 개인정보를 탈취한 “Raccoon” 스틸러가 다크웹 포럼에서 판매 중인 정황이 발견됐다. “Raccoon” 스틸러는 감염된 시스템의 자격 증명과 암호화폐 지갑 정보 등을 탈취해 ‘%Temp%’ 경로에서 취합한 후 공격자의 C&C 서버로 전송한다. 보안 업체 CyberInt는 악성코드와 함께 판매하는 관리자 패널에 검색 기능이 추가돼 공격자가 탈취한 데이터에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접속 중인 사용자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행위를 하거나 봇으로 추정되는 경우 자동으로 해당 IP를 차단하고 활동 내역을 삭제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안 업체에서 사용하는 크롤러 및 봇의 IP도 따로 수집해 접속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CyberI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