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잉카인터넷 대응팀은 2012년 10월 24일 국내 특정 웹 사이트가 침해사고를 입어 개인 구직 정보내용 문서처럼 위장된 악성파일이 관리자 몰래 은밀히 등록되고, 웹 사이트 관리자가 의도하지 않게 중개지 역할로 악용되어 또 다른 기업의 표적형 공격방식으로 사용중인 정황을 포착하였다. 해당 악성파일은 ZIP 방식의 압축된 형식으로 유포되고 있고, 압축파일 내부에는 MS Word 문서처럼 아이콘과 확장명 등을 위장한 실행파일(EXE)이 포함되어 있다. 사용자가 문서파일(DOC)로 오인하고 실행할 경우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실제 이력서 문서파일이 설치된 후 실행되어 사용자에게는 실제 문서파일이 실행된 것처럼 보이도록 나름의 속임수 기법을 사용하였다. 특히, 악성파일은 마치 정상적인 파일처럼 둔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