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rDDoS” 악성코드는 2014년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공격자로부터 전달되는 명령, C&C 서버 주소 등 악성 행위에 필요한 데이터를 XOR 연산으로 디코딩하여 사용하는 특징을 가져 “XorDDoS” 라는 이름으로 명명 되었으며, IoT 장비 혹은 리눅스 서버를 감염하기 위해 ARM, x86 및 x64와 같은 다양한 Linux 아키텍처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공격자는 주로 SSH Brute Force 공격을 통해 공격 대상의 자격 증명을 획득하고 “XorDDoS” 악성코드를 설치한다. 이렇게 실행된 “XorDDoS” 는 자가복제 후 재실행, 프로세스명 변경 및 루트킷 등을 통해 탐지를 회피하려 하며 공격자의 명령을 전달받아 DDoS 공격을 수행한다. 자가복제 및 재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