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정원 사이버안보센터에서 국내 금융기관을 사칭한 악성 앱으로 인해 약 4만 대의 기기가 해킹된 사건을 발표했다. 보도된 악성 앱은 피해자의 스마트폰 정보를 탈취하고 통화, 문자 내역을 가로채는 등의 동작을 보였다. 해당 보도 이후에도 이와 유사하게 국내 금융기관 케이뱅크를 사칭한 안드로이드 기반 악성 앱이 발견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악성 동작 먼저 악성 앱은 현재 실행 환경의 통신 사업자 정보를 읽고 특정 문자열과 비교하여 가상 환경 여부를 확인한다. 가상 환경이면 악성 행위 없이 종료하여 동적 분석을 방해한다. 실행 시 가장 먼저 보이는 화면은 [그림 1] 과 같이 케이뱅크를 사칭한 이미지이다. 이미지 하단의 신용 대출 목록을 클릭하면 [그림 3] 과 같은 사용자 정보 입력 화면이 출력된다. 사용..